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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끝 저림, 목·팔꿈치·손목 구분법 처음에는 혈액순환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6개월 동안이나.손가락이 저릴 때마다 혈액순환 보조제를 먹었고, 찜질을 했고, 손을 자주 쥐었다 폈습니다. 가끔은 나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오른손 약지와 새끼손가락만 저린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혈액순환 문제라면 손 전체가 저려야 하는데 특정 손가락만 저렸습니다.그때 처음으로 혈액순환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6개월 동안의 방향이 완전히 틀렸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됐습니다.이 글은 신경 질환 진단이 아닙니다. 손가락 저림을 혈액순환 문제로 오해하다가 저린 손가락의 위치로 원인을 다시 찾아간 기록입니다.어떤 손가락이 저린지가 원인 위치를 알려줬습니다특정 손가락만 저린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나서 검색 방식을 바꿨습니다. 손.. 2026. 7. 11.
오래 서면 발뒤꿈치 아픈 날, 신발 쿠션 기록 발뒤꿈치가 아프기 시작하면 의심 대상이 너무 많았습니다.신발인가, 체중인가, 족저근막염인가, 걷는 자세인가. 이것저것 검색해 보면 원인이 열 가지는 됐습니다. 뭐가 문제인지 모르니까 뭘 바꿔야 할지도 몰랐습니다.그래서 한 번에 하나씩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신발만 바꿔보고 일주일을 관찰했습니다. 그다음 신발은 그대로 두고 바닥 환경만 바꿔봤습니다. 그다음은 기상 후 스트레칭을 추가했습니다. 이 방식으로 하나씩 바꾸면서 어떤 변화가 통증에 영향을 주는지 좁혀나갔습니다.이 글은 족저근막염 치료법이 아닙니다. 발뒤꿈치 통증의 원인을 하나씩 바꿔보며 좁혀나간 실험 기록입니다. 첫 번째 실험: 신발을 바꿨습니다첫 번째로 바꾼 것은 신발이었습니다. 낡아서 쿠션이 꺼진 운동화에서 쿠션이 두꺼운 새 운동화로 바꿨습니다... 2026. 7. 10.
발목 자주 삐끗하는 이유, 신발과 균형 확인 발목을 삔 것이 1년에 세 번이었습니다.첫 번째는 계단에서, 두 번째는 평지를 걷다가, 세 번째는 버스에서 내리다가였습니다. 세 번 모두 발목이 안쪽으로 꺾였습니다. 같은 방향으로 세 번이었습니다.세 번째가 일어났을 때 비로소 이것이 단순한 사고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심성 문제가 아니라 발목이 유독 그쪽으로 취약해진 것 아닌가 싶었습니다.그때부터 세 번의 상황을 하나씩 돌아봤습니다. 공통점을 찾으면 예방이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공통점이 있었습니다.이 글은 발목 인대 치료법이 아닙니다. 같은 방향으로 발목을 세 번 삐고 나서 그 패턴에서 원인을 찾아낸 기록입니다. 세 번 모두 밑창이 닳은 신발을 신고 있었습니다세 번의 상황을 돌아봤을 때 처음에는 공통점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계단.. 2026. 7. 9.
양치할 때 잇몸 피나는 날, 칫솔 방법 바꾼 기록 오랫동안 잘못 닦고 있었습니다. 그 사실을 잇몸이 알려줬습니다.칫솔질을 열심히 하는 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루 세 번, 2분 이상. 칫솔도 자주 바꿨습니다. 그런데 양치를 할 때마다 세면대에 붉은색이 보였습니다. 잇몸에서 피가 났습니다.치주염인가 싶었습니다. 스케일링을 해야 하나, 치과를 가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피가 나는 타이밍이 이상했습니다. 칫솔을 세게 문지를 때만 피가 났습니다. 가볍게 닦을 때는 나지 않았습니다.그때 처음으로 생각했습니다. 칫솔질을 세게 하는 것이 오히려 잇몸을 상처 내고 있는 건 아닐까.이 글은 치주 질환 치료법이 아닙니다. 열심히 닦고 있었는데 잇몸이 아프다면 방법 자체를 의심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기록입니다. 세게 닦을수록 깨끗해진다는 믿음이 틀렸습니다왜 세게 .. 2026. 7. 8.
멍이 자꾸 생기는 날, 충격과 약 복용 확인 허벅지에 멍이 생겨 있었습니다. 언제 부딪혔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처음에는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멍이 생길 만큼 부딪혔다면 기억이 나야 하는 것 아닌가 싶었습니다. 혈액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혈소판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됐습니다.그런데 그 주에만 두 번 더 멍을 발견했습니다. 한 번은 팔뚝이었고 한 번은 정강이였습니다. 세 군데에 멍이 생겼는데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그때부터 멍을 발견할 때마다 이틀을 거슬러 올라가며 기억을 추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뭔가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기억을 이틀 전으로 거슬러 올라갔습니다멍을 발견한 날 이틀 전을 돌아봤습니다. 허벅지 멍이 생긴 날로부터 이틀 전에 있었던 일을 시간 순서대로 떠올렸습니다.오전에 책상 모서리.. 2026. 7. 7.
이어폰 끼면 귀 아픈 날, 착용 시간 확인법 이어폰을 끼고 나면 귀 안쪽이 아픈 날이 반복됐습니다. 음량이 높아서 그런 줄 알고 음향을 탓했습니다.볼륨을 최대치로 듣는 편이 아니었는데도 귀가 아팠습니다. 그래서 볼륨을 더 낮췄습니다. 그래도 아팠습니다. 아이에게 있는 다른 이어폰으로 바꿔봤습니다. 비슷했습니다.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량이 문제가 아닌 것 아닐까.그날 이어폰을 총 몇 시간 꽂고 있었는지를 처음으로 계산해 봤습니다. 오전 출근길 40분, 점심 산책 20분, 오후 회의 2시간, 퇴근길 40분, 저녁 유튜브 1시간. 합산하니 거의 5시간이었습니다. 음량 문제가 아니라 시간문제였습니다.이 글은 이어폰 추천이 아닙니다. 귀가 아픈 날이 반복될 때 음량보다 먼저 봤어야 했던 착용 시간과 크기에 대한 기록입니다. 5시간 꽂고 .. 2026.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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