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4 아침 턱 뻐근함, 이갈이보다 먼저 본 것 아침에 일어나면 턱이 뻐근한 날이 있습니다.자고 일어났는데 턱관절 주변이 묵직하고, 입을 크게 벌리면 뻐근하고, 심한 날에는 딱딱 소리까지 났습니다. 처음에는 이갈이를 의심했습니다. 자는 동안 아이들이 밤에 잠을 못 자겠다고 아빠가 이를 심하게 갈아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고 마우스피스를 알아봤습니다.그런데 아침 턱 뻐근함이 매일 같은 정도로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이갈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 뻐근한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생활 조건도 함께 비교해 보기 시작했습니다.이갈이보다 먼저 보이기 시작한 것은 전날의 턱 사용 방식과 긴장 상태였습니다. 이 글은 턱관절 질환 치료법이 아닌, 아침 턱 뻐근함이 반복될 때 제가 먼저 확인해 본 생활 습관 기록입니다. 딱딱한 음식을 많이 먹은 날에 다음 날 아침이 .. 2026. 7. 2. 손발이 자주 붓는 날, 신장보다 먼저 본 하루 움직임 저녁이 되면 손가락이 뻑뻑하고 발이 신발에 꽉 끼는 날이 있습니다.반지를 끼고 있으면 빠지지가 않고, 양말 자국이 평소보다 깊게 남았습니다. 처음 이 증상을 겪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신장이었습니다. 부종은 신장 문제라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었던 기억이 났고, 혼자 검색하며 한참 불안해했습니다.그런데 매번 붓는 게 아니었습니다. 어떤 날은 멀쩡했고 어떤 날은 유독 심했습니다. 신장에 매일 문제가 생겼다 사라졌다 할 리는 없으니, 다른 이유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붓는 날과 안 붓는 날의 하루를 비교해 보기로 했습니다.결과적으로 신장보다 먼저 봐야 했던 것은 그날 제가 얼마나 움직였는지, 얼마나 오래 같은 자세로 있었는지였습니다.이 글은 신장 질환을 진단하는 글이 아닙니다. 손발 붓기가 반복될.. 2026. 7. 1. 식사 후 명치가 답답한 날, 위 문제보다 먼저 본 자세 밥을 먹고 나면 명치 쪽이 꽉 막힌 것처럼 답답한 날이 있습니다.속이 더부룩한 것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배 전체가 아니라 명치, 가슴뼈 바로 아래 그 지점이 콕 집어서 답답했습니다. 숨을 깊게 들이쉬어도 뭔가 걸린 느낌이 풀리지 않았습니다.예전에 위경련을 앓았던 적이 있어 위염이나 위경련 같은 것을 의심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무서운 단어들이 줄줄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같은 음식을 먹어도 명치가 답답한 날과 아닌 날이 갈렸습니다. 음식이 원인의 전부는 아니었습니다.그 차이를 보다가 식사할 때 제 자세를 처음으로 의식하게 됐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자세가 절반 이상이었습니다. 위 문제라고 단정 짓기 전에 확인해야 할 것이 있었습니다.이 글은 위 질환을 진단하는 글이 아닙니다. 식사 후 명치 답답함이.. 2026. 6. 30. 머리가 무겁고 멍한 날, 두통약보다 먼저 본 아침 흐름 아침부터 머리가 무겁고 멍한 날이 있습니다.두통이라고 할 정도는 아닌데, 머릿속에 뭔가 가득 찬 것 같고 생각이 잘 정리되지 않았습니다. 커피를 마셔도 잠깐이고, 두통약을 먹기엔 애매한 상태였습니다.이 상태를 두통으로 넘기기보다 아침 흐름에서 먼저 원인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일어나서 무엇을 했는지, 첫 한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가 그날 머리 상태와 연결됐습니다.일어나자마자 스마트폰을 본 날에 머리가 더 무거웠습니다알람을 끄자마자 스마트폰을 보는 날이 많았습니다. 뉴스, 메시지, 소셜미디어를 확인하면 아직 준비가 안 된 뇌가 갑자기 많은 정보를 처리해야 했습니다.이런 날에 머리가 더 무겁고 멍한 채로 오전이 시작됐습니다. 일어나자마자 정보를 처리하는 것이 뇌를 각성보다 과부하 상태로 만드는 것 같았습니다... 2026. 6. 29. 트림이 자주 나는 날, 소화제보다 먼저 본 먹는 방식 밥을 먹고 나서 트림이 자꾸 나는 날이 있습니다.한 번이 아니라 식후에 계속 올라오는 날이었습니다. 위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걱정됐지만 소화제를 먹어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트림이 심한 날의 식사를 돌아봤습니다.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급하게 먹은 날, 탄산음료를 마신 날, 빨대를 사용한 날, 먹으면서 말을 많이 한 날이었습니다. 공기를 많이 삼킨 날이었습니다. 트림은 대부분 삼킨 공기가 나오는 것이었습니다트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위 속 공기입니다. 음식을 먹을 때 함께 삼킨 공기가 위에 쌓이고 이것이 올라오는 것이었습니다. 위장 문제가 아닌 경우가 많았습니다.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도 공기 삼킴이 트림의 주요 원인이며 빠른 식사, 탄산음료, 껌 씹기, 빨대 사용 등이 공기 섭취를 늘린다고 안.. 2026. 6. 28. 자고 일어나도 꿈을 많이 꾼 날, 수면의 질을 먼저 본 이유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꿈을 너무 많이 꾼 날이 있습니다.꿈을 꾸는 것 자체는 정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꿈이 너무 생생하고 많아서 자고 일어난 것 같지 않은 날이 있었습니다. 아침에 꿈 내용이 선명하게 남아 있고, 몸이 피곤했습니다.꿈을 많이 꾼다는 것이 수면의 질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됐습니다. 얕은 수면 상태에서 더 자주, 더 생생하게 꿈을 꾼다는 것이었습니다. 꿈을 많이 꾸는 것은 얕게 자고 있다는 신호였습니다깊은 수면 단계에서는 꿈을 거의 꾸지 않습니다. 렘수면이라는 얕은 수면 단계에서 꿈을 꾸는데, 이 단계가 너무 길게 이어지거나 자주 반복되면 꿈을 많이 꾸게 됩니다.꿈이 많은 날은 깊은 수면이 부족했다는 뜻이었습니다. 수면 시간보다 수면의 깊이가 문제였습니다.국가정신건강정.. 2026. 6. 27.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