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94 아침에 손가락이 뻣뻣한 날, 관절보다 먼저 본 전날 습관 아침에 일어나서 손가락을 움직이면 뻣뻣한 날이 있습니다.주먹을 쥐었다 펴는 게 어색하고, 손가락 마디가 조금 붓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관절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걱정됐습니다. 그런데 30분쯤 지나면 자연스럽게 풀리는 날이 많았습니다.그러다 뻣뻣한 날과 아닌 날을 비교해 봤습니다. 전날 습관이 달랐습니다.키보드를 오래 친 날에 아침 손가락이 더 뻣뻣했습니다전날 오래 타이핑한 날, 특히 손목을 꺾은 채로 키보드를 친 날에 아침 손가락 뻣뻣함이 더 심했습니다. 손가락과 손목 주변 근육이 긴장 상태로 하루를 보낸 결과였습니다.자기 전에 손가락을 가볍게 스트레칭하거나 따뜻한 물에 손을 담그는 것을 시작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뻣뻣함이 줄었습니다. 수분이 부족한 날에도 차이가 있었습니다물을 거의 마시지.. 2026. 6. 15. 집중이 잘 안 되는 오후, 카페인보다 먼저 본 자리 환경 오후가 되면 집중이 끊기는 날이 있습니다.화면을 보고 있는데 내용이 머리에 안 들어오고, 같은 줄을 두세 번 읽게 되고, 손가락은 키보드 위에 있는데 생각은 다른 곳에 가 있었습니다. 이럴 때마다 커피를 찾았습니다.그런데 커피를 마셔도 집중이 잘 안 되는 날이 있었습니다. 카페인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때 자리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에어컨 바람이 직접 머리 쪽으로 오고 있었고, 창문은 닫혀 있었고, 화면 밝기는 주변보다 너무 밝았습니다. 집중을 방해하는 환경이 그대로였습니다.이때 느낀 것은 단순했습니다. 집중이 안 되는 것을 의지나 카페인 문제로만 보면 계속 커피를 찾게 됩니다. 하지만 몸이 불편한 자리, 답답한 공기, 눈이 피곤한 화면 앞에 앉아 있다면 집중력은 버티는 문제가 아니라 환경의 영향을 받.. 2026. 6. 14. 밥 먹고 바로 졸린 것과 진짜 피곤한 것의 차이 밥 먹고 나면 졸린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점심을 먹고 오후에 눈꺼풀이 무거워지면 그냥 식곤증이라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어떤 날은 밥을 먹었는데 별로 졸리지 않았고, 어떤 날은 조금밖에 안 먹었는데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습니다. 식사량과 졸림이 꼭 비례하지 않았습니다.그때부터 밥 먹고 오는 졸림이 다 같은 졸림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곤증인지, 진짜 피곤함인지, 수면 부족인지가 달랐습니다.식곤증은 빠르게 오고 빠르게 지나갔습니다식사 후 20~30분 안에 졸음이 오고 1시간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날이 있었습니다. 이런 날은 억지로 버티기보다 짧게 눈을 감거나 자리에서 잠깐 일어나면 풀렸습니다.특히 탄수화물 위주 식사를 빠르게 먹은 날에 이 패턴이 뚜렷했습니다. 소화 과.. 2026. 6. 13. 앉아 있으면 골반이 한쪽으로 기우는 느낌, 자세보다 먼저 본 의자 높이 오래 앉아 있다 보면 골반이 한쪽으로 기우는 느낌이 드는 날이 있습니다.처음에는 자세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바르게 앉으려고 해도 얼마 안 가 다시 한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의지로 고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그러다 의자 높이를 다시 봤습니다. 의자가 너무 낮으면 무릎이 골반보다 높아지고, 골반이 뒤로 눕는 자세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는 어떻게 해도 허리가 말리고 골반이 기웁니다. 자세를 고치기 전에 의자 높이를 바꿔야 했습니다. 의자 높이가 골반 위치를 결정했습니다의자 높이를 올려서 무릎이 골반보다 약간 낮거나 같은 높이가 되게 했습니다. 그러자 골반이 자연스럽게 앞으로 세워졌습니다. 억지로 자세를 잡지 않아도 허리가 덜 말렸습니다.발이 바닥에 닿지 않으면 발판을 뒀습니다. 발이 허공에 떠 있으면 다리 무게.. 2026. 6. 12. 저녁에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날, 마그네슘보다 먼저 본 생활 조건 자다가 종아리에 쥐가 나면 정말 고통스럽습니다.갑자기 종아리 근육이 딱딱하게 굳으면서 쥐가 나는데, 펴려고 하면 더 아프고, 그냥 두면 한참 지속됐습니다. 이런 날이 반복되니까 마그네슘 보충제를 먹기 시작했습니다.마그네슘이 효과가 없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먹어도 쥐가 나는 날이 있었고, 안 먹어도 괜찮은 날이 있었습니다. 마그네슘만으로 설명이 안 됐습니다. 그래서 쥐가 났던 날들을 돌아봤습니다. 공통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물을 적게 마신 날에 쥐가 더 자주 났습니다쥐가 난 날을 기록해 보니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물을 거의 마시지 않은 날, 커피를 많이 마신 날, 운동을 갑자기 많이 한 날이었습니다.특히 여름에 땀을 많이 흘렸거나 냉방이 강한 실내에 오래 있었던 날에 쥐가 더 자주 났습니다. 수분과 전.. 2026. 6. 11. 자꾸 한쪽 어깨가 올라가는 이유, 습관보다 먼저 본 가방과 자세 어느 날 거울을 보다가 한쪽 어깨가 올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스트레칭을 해도 금방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자세를 고치려고 해도 얼마 못 가 다시 올라가 있었습니다. 그때 이게 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환경의 문제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한쪽 어깨만 올라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한쪽으로만 가방을 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매일 같은 쪽으로 숄더백을 메고, 무거운 노트북을 한쪽에만 들었습니다. 몸이 그 무게에 적응하면서 한쪽 어깨가 올라가 있는 것이 기본자세가 됐습니다. 가방 위치를 바꾸는 것이 스트레칭보다 먼저였습니다가방을 양쪽으로 번갈아 메는 것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1~2주 지나자 어깨 높이 차이가 줄었습니다.무거운 짐은 백팩으로 바꿨습니다. 한쪽에 쏠리는.. 2026. 6. 10. 이전 1 2 3 4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