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앉아 있다 보면 골반이 한쪽으로 기우는 느낌이 드는 날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자세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바르게 앉으려고 해도 얼마 안 가 다시 한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의지로 고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의자 높이를 다시 봤습니다. 의자가 너무 낮으면 무릎이 골반보다 높아지고, 골반이 뒤로 눕는 자세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는 어떻게 해도 허리가 말리고 골반이 기웁니다. 자세를 고치기 전에 의자 높이를 바꿔야 했습니다.
의자 높이가 골반 위치를 결정했습니다
의자 높이를 올려서 무릎이 골반보다 약간 낮거나 같은 높이가 되게 했습니다. 그러자 골반이 자연스럽게 앞으로 세워졌습니다. 억지로 자세를 잡지 않아도 허리가 덜 말렸습니다.
발이 바닥에 닿지 않으면 발판을 뒀습니다. 발이 허공에 떠 있으면 다리 무게가 골반에 쏠려서 다시 기울어졌습니다.
의자 높이를 바꾸고 나서 처음으로 앉는 것이 편해졌습니다. 자세를 고치려는 노력보다 앉는 조건을 바꾸는 것이 먼저였습니다.
오래 앉아 있는 시간 자체를 끊는 것이 병행됐습니다
의자 높이를 바꿔도 2시간 이상 같은 자세로 앉아 있으면 골반이 다시 기울었습니다. 몸이 지치면 어떤 좋은 자세도 무너졌습니다.
그래서 1시간마다 한 번씩 일어나는 것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의자를 바꾸는 것과 일어나는 빈도를 늘리는 것을 함께 했을 때 골반 기울음이 가장 많이 줄었습니다.
대한정형외과학회에서도 장시간 같은 자세 유지를 피하고 정기적인 자세 변환과 스트레칭을 권장합니다.
이 글은 개인 경험과 생활 관찰을 바탕으로 작성한 기록입니다. 골반 통증이나 허리 통증이 심하거나 저림이 동반된다면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올바른 의자 높이 기준이 있나요?
발바닥이 바닥에 닿고 무릎이 90도 정도 되는 높이가 기준입니다. 발이 닿지 않으면 발판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골반 기울음이 심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생활환경 조정을 먼저 해보고 개선이 없다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골반 정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참고자료